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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드러낸 데이원, 허 재 대표이사 "농구계 돌아오고 싶은 마음 항상 있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7-28 12:09


허 재 데이원 스포츠 프로농구단 스포츠총괄이사.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데이원 스포츠 프로농구단이 실체를 드러냈다.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은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BL 5층 회의실에서 창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허 재 스포츠총괄 대표이사, 박노하 경영총괄 대표이사, 김승기 초대 감독과 함께 이정현 전성현 김강선 등이 참석했다.

허 재 대표이사는 '데이원 농구단 대표이사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예능은 하고 있었지만, 언제든지 농구계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다. 농구계에 돌아오고 싶었지만, 3년 간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마침, 데이원이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했고, 박노하 대표이사가 감사하게 불러줘서 수락했다. 농구계에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비 시즌부터 시작해서 당장 잘 준비해서 데이원이라는 팀이 어떤 팀인지 알리고 싶다"고 했다.

박노하 경영총괄 대표이사는 "팀을 창단하는데 준비한 기간은 1년이 넘었다. 허 재 대표님을 뵙고 참가할 수 있는 기업들과 협의했다. 프로스포츠는 팬들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기업들의 후원하지 않으면 자생력을 가질 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컨텐츠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팬들과 친숙한 그런 구단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 허 재 이사와의 업무 분담에 대해서는 ""코트 안에서는 허 재 대표이사님, 코트 밖에서는 제가 모든 것을 다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김승기 초대 감독은 "3년 안에 챔프전에 올라가겠다. 구체적 계획을 세워놨다. A급 선수 2명(이승현 이대성)을 내보냈다. 올 시즌은 우승 도전은 어렵다고 본다. 대표님 두 분께서 적극적 지원을 한다고 해서 내년, 내후년 적극적 선수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겠다. 올 시즌 전성현이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이고, 이정현이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전성현은 "연봉값을 하기 위해서는 3점슛 6개 이상을 성공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이정현은 "최대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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