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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재창단한 데이원자산운용이 본격적으로 '프로다운' 행보를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치고, 프로 농구단 행정에 능숙한 베테랑 인사들을 영입해 사무국을 꾸렸다. 출범 초반의 어수선했던 모습이 정리되면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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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데이원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7월 중순 2명의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데이비드 사이먼과 계약을 완료<스포츠조선 16일자 단독보도> 한 데 이어 베테랑 실무진을 영입해 비로소 사무국의 형태를 갖췄다. 김성헌 전자랜드 전 사무국장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영입했고, 오랫동안 프로구단 사무국에서 실무를 챙긴 A씨도 동시에 영입해 실무진을 강화했다. 김 국장은 "농구계에서 오래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신생 데이원이 빠르게 강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진력 있는 행보를 예고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