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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혈투 끝에 파이널 1승만을 남겼다.
거친 수비전. 그리고 마이애미의 저조한 야투율.
양팀 모두 강력한 수비로 상대 예봉을 꺾었다. 단, 보스턴은 원-투 펀치 제이슨 테이텀(22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제일런 브라운(25득점 4리바운드)가 고비마다 공격을 이끌었고, 베테랑 센터 알 호포드(16득점, 7리바운드) 역시 지원했다.
전반은 42-37, 마이애미가 앞섰다. 버틀러는 특유의 2점슛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농구로 보스턴의 수비를 집요하게 뚫었고, 아데바요, 터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득점도 이어졌다.
3쿼터, 보스턴은 대대적 반격을 했다. 테이텀이 내외곽을 휘저었고, 브라운 역시 빠른 템포에 의한 속공과 1대1에 의한 미드 점퍼로 마이애미 수비를 무너뜨렸다. 반면,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와 버틀러의 활약이 주춤한 사이. 패턴에 의한 3점슛도 난조를 보이면서 흐름을 완전히 보스턴에게 넘겨줬다.
결국 3쿼터에만 32-16, 더블 스코어 차이를 보이면서 흐름이 완전히 보스턴에게 넘어갔다. 6차전은 28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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