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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LG 조성원 감독 "마지막 3점슛 2방 허용, 스위치 디펜스 집중력 문제"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3-20 16:32


LG 조성원 감독. 사진제공=KBL



[대구=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위치 디펜스, 집중력이 문제였다"

LG 조성원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20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일전. 6강 진출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에이스 두경민이 나오지 않았고, 니콜슨의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LG는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김낙현과 니콜슨의 2대2 공격에 3점슛 2방을 허용했다.

조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은 나쁘지 않았다. 스위치 맨투맨을 주문했는데, 니콜슨에게 3점슛 2방을 맞은 것은 집중력의 문제인 것 같다"며 "마지막은 2점 플레이였는데, 이재도가 3점슛을 쐈다"고 했다.

6강 진출 확률이 떨어졌다. 오리온, 한국가스공사 등 공동 5위 팀들과는 2게임 차다. 그는 "가능성은 남아있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팀들이 있는데, 마지막 게임까지는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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