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성원 감독 "내가 말 안해도, 선수들이 경기 중요성 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2-03 18:21


18일 안양체육관. KBL 안양 KGC와 창원 LG 경기. LG 조성원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안양=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1.18/

[대구=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말 안해도 선수들이 안다."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6강 경쟁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LG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가스공사와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LG는 16승21패 공동 6위, 한국가스공사는 15승22패 8위다. LG는 패한다면 한국가스공사와 동률이 된다.

LG는 직전 전주 KCC전에서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 타이인 41점에 그치며 충격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전 4전승이라는 호재도 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직전 경기 경기력이 너무 안좋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찾을 것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에 유독 강한 이유에 대해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섰다. 그리고 상대 앞선 두경민과 김낙현을 봉쇄한 것도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조 감독은 마지막으로 "내가 말을 안해도 선수들이 경기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크게 강조하지 않았다. 나는 경기 중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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