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상민 감독의 간담을 서늘케 한 허 웅의 회심의 한 방.
이 감독은 경기 후 "허 웅이 내 앞에서 공을 던졌는데 날아가는 볼줄이 너무 좋았다.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게 들어가 졌다면 정말 허무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삼성은 김준일과 케네디 믹스 합류 후 골밑이 강화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승을 타는 팀들은 뭘 해도 된다고 하는데, 삼성의 연승 기운이 허 웅의 공을 림 밖으로 나오게 한 지도 모른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