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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5연승을 기록하며 8승3패, 1경기를 덜 치른 KB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BNK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하나원큐와 공동 최하위(3승8패)로 내려앉았다.
이날 우리은행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에이스 박혜진이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50여일 간 자리를 비웠다가 엔트리에 포함된 것.
박혜진은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벤치에서의 존재감만으로도 후배들에겐 든든한 버팀목이 됐을까.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좀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BNK를 요리했다.
4쿼터 초반 김진희의 3점포를 시작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박지현의 자유투, 김정은의 2점슛 등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차 달아났다.
반면 BNK는 턴오버와 슈팅 난조를 보이며 좀처럼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채 끌려갔다.
결국 종료 5분43초를 남기고 김소니아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에서 김정은이 가볍게 득점하며 58-45, 13점차로 벌어지면서 BNK의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우리은행은 BNK가 만회골을 넣으면 곧바로 응수하며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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