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하나원큐의 경기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하나원큐 강이슬. 용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26/
[부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천 하나원큐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이 WKBL 3점슛 새 역사를 썼다.
강이슬은 2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2020~2021 국민은행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1쿼터 3점슛 2개를 터뜨렸다. 첫 슛이 림을 몇 번 튀기고 들어가는 행운의 슛이었는데, 이 슛으로 자신감을 얻은 강이슬은 곧바로 같은 톱 위치에서 깨끗한 3점포를 꽂아넣었다.
이 2개의 3점슛으로 강이슬은 3점슛 500개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WKBL 역대 12번째 기록. 그리고 역대 최연소 5003점슛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KB스타즈 강아저이 2017년 세운 만 27세6개월. 강이슬은 만 26세7개월의 나이로 500 3점슛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