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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자랜드가 올라오길 바랐는데…."
이현석은 이번 시즌 3X3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한솔레미콘의 TR(대체)선수로 3대3 농구에 입문했다. 그리고 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는 원소속팀 SK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한솔레미콘에는 친형 이현승이 있었는데, 동생이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이현석은 경기 후 "SK에서 2017~2018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또 3X3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했다. 여기에 이번 대회까지 우승이다.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은 KBL에서 활약하는 5대5 농구선수지만, 올해 3대3 대회에서도 값진 경험을 쌓았다. 그는 "공격, 수비 패턴이 완전히 다르다. 5대5 농구가 웨이트 트레이닝이라고 하면, 3대3 농구는 서키트 트레이닝이다. 10분 안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하며 "3대3 농구가 5대5 농구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선수들이 3대3 농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석은 마지막으로 "이제 사회복무가 6개월 정도 남았다. SK 선수 보강이 엄청나다. 팀에 돌아가 경쟁을 하기 위해 몸을 열심히 만들 것이다. 병역 의무를 수행중이지만 김기만 코치님, 한상민 코치님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다.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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