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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10년 장기계약을 한다면, 어떤 선수가 베스트일까.
여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루카 돈치치(댈러스)와 야니스 아데토쿰보(밀워키)다.
돈치치는 댈러스의 에이스다. 올 시즌 평균 28.7득점, 8.7어시스트, 9.3리바운드를 기록한 만능 선수다.
단숨에 NBA 최고의 스몰 포워드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올 NBA 퍼스트팀 입성이 유력시된다. 게다가 올해 겨우 20세다.
아데토쿰보는 리그 최고의 선수다. 르브론 제임스를 넘어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 시점 기량으로만 놓고 보면 아데토쿰보를 대적할 선수가 거의 없다. 단, 올해 25세다.
현지 전문가들이 두 선수의 10년 계약에 대해 분석했다.
돈치치에 대해서는 '15년간 무조건 계약해야 하는 선수'라고 했다. 2033년에도 32세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만큼 젊다. 게다가 돈치치의 공격에서 전방위적 활약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아데토쿰보에 대해서는 향후 7년간 무조건 MVP 레이스에 이름을 올릴 선수라고 했다.
이밖에 자이언 윌리엄슨, 트레이 영, 제이슨 테이텀도 유력한 10년 계약 선수라고 했다. 단, 윌리엄슨은 부상위험에 의한 고질적 내구성 문제. 트레이 영은 공격과 수비의 효율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10년 계약 시 위험성도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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