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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정규시즌 1위와 8위의 대결. 그러나 숨막히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며 3X3 농구의 재미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최종 승자는 '우승후보 0순위' 무쏘였다.
이날 플레이오프 첫 매치로 맞붙은 두 팀은 정규시즌 순위와 상관없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은 무쏘가 주도했다. 경기 시작 16초 만에 장동영이 2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동우 역시 2점포를 가동했다. 박카스는 8분57초 경 김용민이 골밑 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슛이 빗나가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무쏘의 간판 이승준이 8분50초에 호쾌한 슬램덩크를 터트리며 점수차를 5-1로 벌려놨다.
그러나 경기 중반 이후 박카스의 2점슛이 불을 뿜었다. 김용민과 김기성이 정확한 2점슛을 터트리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넜었다. 경기 종료를 1분여 남기고 박카스가 14-17까지 따라붙었다. 외곽 2점슛이 또 터진다면 대역전극을 바라볼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박카스의 마지막 슛은 림을 외면했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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