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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정병국이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됐다.
전자랜드 구단은 오전 재활을 위해 출근을 해야 할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걱정을 하던 순간, 뉴스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다. 곧바로 구단 직원을 남동경찰서로 급파해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일단 정병국이 구단 관계자에게도 스스로 범행 일부를 인정했다.
정병국은 스스로 은퇴를 선택했다. 정병국은 구단 관계자에게 이유를 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팬들께 죄송하고,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통감하며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전자랜드 구단은 정병국과 면담 후 징계 수위를 논의하려 했지만, 선수가 은퇴 의사를 밝혀 은퇴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런 정병국이 예상치 못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고, 은퇴를 하게 돼 농구계에 큰 충격을 주게 됐다. 전자랜드 구단은 "선수들에게 공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주지시켜 왔으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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