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단장 오경식)가 나이키 코리아(대표 김명희)와 함께 '2019 SK나이츠-나이키 빅맨 캠프'를 개최한다.
SK구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빅맨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미국 유명 스킬 트레이너인 밥 윌렛 수석 코치와 허남영 SK 육성 코치를 비롯한 8명의 국내 코치들이 강사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72명의 유망주를 상대로 선진 농구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밥 윌렛 코치는 현재 NBA 현역 선수인 맷 반스(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노먼 파월(토론토 랩터스)의 스킬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지난 2003년부터 SK와 나이키 코리아가 한국 농구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개최해 온 빅맨 캠프는 그동안 김종규와 이종현, 이승현, 허 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미국 NCAA 데이비슨 대학 진학이 확정된 이현중(호주 NBA 아카데미) 등을 배출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