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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예상치 못한 대패를 당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판정에 강하게 항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서는 당연히 불만족스러웠다. 유 감독은 "공격에서는 쇼터가 해결하려고 하다가 문제가 생겼고, 5대5 공격을 해야 하는데, 그레이와 1대1을 많이 하면서 팀 밸런스가 깨졌다"고 했다.
특히, 수비가 문제였다. 그레이는 이전 경기까지 21.4%의 3점슛 성공률. 때문에 골밑 돌파는 리그 최상급이지만, 떨어져서 수비를 할 경우 미드 레인지 점퍼나 3점슛을 쏘는데 불안정하다.
양동근이 다쳤다. 유 감독은 한숨을 쉬면서 "아픈 다리를 다친 것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다행히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때까지 2경기만 남은 상황이다. 둘 중 하나만 잡으면 좋겠다. 위기다"라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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