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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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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 현주엽 감독은 승리에도 '반성'을 강조했다.
LG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84대81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에 그쳤던 LG는 4쿼터 중반까지 뒤졌지만,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하면서 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쉽게 가려 했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수비를 편안하게 했고, 득점에 욕심을 부리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 삼성이 체력적 부담이 있음에도 열심히 했다. 승리하긴 했지만 반성할게 많은 경기"라고 평했다. 이어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과 리바운드에서의 우위가 승리 요인"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또다시 이렇게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지 않도록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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