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나이츠가 디펜딩챔피언의 위력을 발휘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대어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잡았다.
하지만 SK가 제동을 걸었다. SK는 리온 윌리엄스가 19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수를 이글었다. 단신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과 김민수도 각각 18득점, 6득점을 기록했다. 김선형 역시승부처인 4쿼터 집중적으로 득점에 가담하며 12점을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개막 후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13득점 12리바운드로 평소에 비해 득점이 확 줄어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라건아 뿐 아니라 양동근이 4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섀넌 쇼터가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함지훈은 1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