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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공격적으로 밀어붙인 탓이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첫 번째 경기가 잘 안풀렸다. 미카엘 매킨토시가 상대 가로채기 수비에 많이 공을 빼았기며 힘들어했다. 오세근도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1, 2쿼터 쉬지 않고 슈팅을 쏘는 농구가 좋았다.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농구를 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언제든지 슛을 던지라고 했다. 하지만 4쿼터에는 슛을 골라 쏴야 한다. 쏠 때, 안쏠 때를 가려야 한다. 마지막에는 자제를 시켰어야 했는데, 오늘은 내가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내 실수다. 오늘 경기는 이 것도 해보고, 저 것도 해보면서 배운 경기"라고 돌이켰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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