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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더 S빠른 농구를 보이겠다."
일본 가와사키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현대모비스는 우승이 목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동근은 "1차 전지훈련에서 비시즌 준비했던 부분을 가다듬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에는 라건아가 합류했다. 호흡을 잘 맞춰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양동근은 "마카오가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했다. 하루빨리 복구됐으면 좋겠다. 마카오 시민들에게 응원이 될 수 있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화끈한 공격 농구로 확 바뀐 팀 컬러를 자랑한 현대모비스는 다가올 2018~2019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비시즌 문태종과 오용준을 영입했고 라건아를 데려오면서 더 화끈한 공격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이종현도 조만간 실전 소화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19일 광저우 롱 라이언스(중국), 20일 지바 제츠(일본)와 B조 예선전을 치른다. 양동근은 "유재학 감독님이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른 농구를 강조한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움직이고 있다. 빠른 농구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마카오=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