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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선수들, 적응력 뛰어나고 적극적이다."
특히 이 감독은 북측의 로숙영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로숙영은 볼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금세 적응했다. WKBL에 와도 상위급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의견은 대표팀 주장을 맡은 임영희도 마찬가지였다. 임영희 역시 "(로)숙영이가 팀에서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북측 선수가 합류해 우리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높이나 프론트 라인의 움직임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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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자농구 단일팀은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인도네시아와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인천공항=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