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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28득점' 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4연승 질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1-05 21:22


사진제공=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4연승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76대7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앞서갔다. 임영희 박혜진 김정은의 슛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에도 우리은행은 국내선수들이 활약하며 점수차를 지켰다. 최은실까지 득점에 가세해 전반에 40점을 넘었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가 활약했지만 따라잡지 못했다.

3쿼터 삼성생명은 부상을 당한 레이첼 할리비를 투입했고 경기중 부상을 당한 김한별까지 투입돼 활약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와 김정은이 연이어 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4쿼터 경기가 순식간에 뒤집어 졌다. 삼성생명 김한별의 3점슛이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배혜윤과 토마스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토마스는 이날 28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 어천와 최은실 김정은이 대부분 득점에 가담했지만 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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