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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가 1위 수성에 성공했다. SK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9대71로 승리했다. SK는 2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노렸던 LG는 꿈이 무산됐다.
SK는 2쿼터에서 43-35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3쿼터 들어 경기 밸런스를 잡으며 시소게임을 했다. LG는 3쿼터 후반 53-58로 뒤졌지만, 조성민의 3점슛 등으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LG 김종규는 4쿼터 모습을 드러냈다.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었고, 10분을 뛰며 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발목부상 이후 42일만에 복귀전이었다. 가능성은 봤다. SK는 4쿼터 들어 최준용의 3점슛 등 외곽포와 헤인즈의 내곽공격이 동시에 터져나오며 승리를 움켜쥐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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