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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생각할 수 없다. 오늘도 한 고비 넘겼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오늘도 한 고비 넘겼다. 계속 돌아다니며 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내일을 생각하지 말자고 얘기했다. 선수들이 한발 더 뛰었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4쿼터 상대 추격을 당했지만, 3쿼터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와 걱정하지 않았다. 3쿼터 에이스 두경민과 로드 벤슨의 2대2 플레이가 좋았다. 4쿼터 1점차 상황에서 김태홍의 레이업슛도 좋았고, 막판 가로채기 후 덩크를 찍은 김주성의 쐐기골도 훌륭했다"고 말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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