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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5차전 서울 삼성 vs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3쿼터 3점슛을 성공시킨 삼성 문태영이 환호하고 있다. 잠실실내체=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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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문태영이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잔류한다.
시즌 종료 후 FA 재자격을 취득한 문태영은 삼성 구단과 큰 의견 차이 없이 계약을 마쳤다.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5억5000만원(연봉 3억8500만원+인센티브 1억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문태영은 지난 2015~16시즌부터 삼성에서 뛰었다. 당시 삼성이 문태영에게 역대 최고 연봉(8억3000만원) 계약을 안기며 외부 FA로 영입했다. 또 지난 2시즌 동안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십도 발휘한 점도 재계약에 큰 작용을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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