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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연장접전 끝에 부산 kt를 눌렀다.
SK는 최원혁의 3점포로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최부경의 추가점에 화이트의 3점포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SK로 흐름이 바뀌고 말았다. kt가 이재도의 3점포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쫓기다보니 공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7점차 SK의 승리로 끝났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19득점-8리바운드-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변기훈이 3점슛 3개 등 16득점을 했다. 최부경도 14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민수는 10득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44분여를 뛰며 분전했다. 15득점-19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김영환이 3점슛 5개 등으로 24득점을 하고 이재도도 14득점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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