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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허훈
연세대 허훈이 SK 나이츠의 형님들을 상대로 패기어린 매운 맛을 선사했다.
특히
연세대 허훈은 무려 25득점 5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 연세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 최다 득점. 매치업 상대였던 KBL 최고 가드 김선형에게도 우세를 점했다. 허훈은 김선형과의 맞대결 결과에 대해 "대표팀 때문에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또 방심하셨던 것 같다"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허훈은 "상대가 프로팀이었지만, 외국인 선수가 없어 자신있게 경기했다"라며 "아버지(허재)를 넘어설 자신은 잘 모르겠지만, 내 스스로는 아버지도 넘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연세대의 다음 상대는 '챔피언' 울산 모비스다. 허훈은 김선형에 이어 양동근과 맞대결해야한다. 허훈은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모비스가 조직력이 좋지만, 오늘처럼 기본에 집중하면 경기가 잘 풀릴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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