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신한은행전에서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도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43.14%로 우위를 차지했고, 하나외환 우세 예상(36.42%)과 5점차 이내 접전(20.4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하나외환 35점대-신한은행 30점대 기록 예상이 9.3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60점대-신한은행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27%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하나외환은 시즌성적 6승18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두 우리은행에 패했지만, 지난 28일 KB스타즈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KB스타즈의 7연승을 저지하는 값진 승리였다. 특히 토마스와 김정은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 반면 원정팀 신한은행은 16승7패로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과는 4게임차. 후반기 성적은 1승1패. 신한은행은 KDB생명과 트레이드를 통해 신정자와 김채은을 영입, 우승에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4전 전승으로 신한은행이 압도적인 모습이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2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