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상 중인 외국인 선수 크리스 메시의 대체선수로 콰미 알렉산더를 공시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7일 "LG 구단의 기타 사유로 인한 시즌대체 요청에 따라 알렉산더의 시즌대체 가 승인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에 관해 "알렉산더를 일시 교체로 쓸지 완전히 교체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일단 한국에 와서 메디컬 테스트 등을 받고 기량을 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3일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쿼터 초반 착지를 하다 오른쪽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최소 3주가 예상돼 LG로서는 대체 선수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즌 막판 9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로서는 알렉산더가 메시의 공백을 얼마나 메워줄 수 있을 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