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허리 통증 브락, 교체 준비할 수도"

"교체를 생각해볼 수도 있다."

부산 KT 소닉붐 전창진 감독이 팀 외국인 선수 에반 브락의 부상에 대해 걱정을 나타냈다.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전을 앞두고 전 감독은 "브락이 허리 통증을 갖고있다. 원래 허리가 아팠던 것은 아닌데, 시즌을 치르며 계속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큰일이다. 새로운 선수를 찾아봐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브락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3일 KCC전에서 11분12초를 뛰었는데, 경기 후 또 다시 허리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감독은 6강 경쟁팀인 오리온스전 브락이 뛸 수 없는 것에 대해 "로드도 뛰다 3~4분 정도 쉬어야 하는데, 그 때가 문제"라고 말하며 답답해했다.


고양=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