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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캡틴 임영희 "강영숙 가세로 든든하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2-24 21:48


28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우리은행 임영희(왼쪽)가 삼성생명 김한별의 마크를 넘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용인=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1.28.

"자신감이 좋아진 거다."

임영희은 여자농구 우리은행의 주장이다. 임영희가 19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24일 홈에서 하나외환을 68대63으로 꺾었다. 자력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임영희가 활약하지 못했다면 하나외환에 발목이 잡힐 뻔 했다.

임영희는 "지난 시즌 우승 후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좋아졌다. 우리가 경기력이 떨어져도, 게임이 시소로 가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질 거라는 생각 보다는 꼭 이길 수 있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이다. 임영희는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통합 MVP다.

임영희는 최근 KDB생명에서 이적해온 강영숙에 대해 "한 살 아래 동생인데 든든하다. 벤치에서도 서로 얘기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춘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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