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홈구장으로 써도 되겠는데…."
KCC 허 재 감독과 LG 김 진 감독은 체육관의 시설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허 감독은 "관중석을 좀더 좋게 한다면 여기를 홈으로 써도 될 정도"라고 했다. 김 감독은 "예전에 여기서 경기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천장의 노란 철제빔이 마치 창원체육관을 보는 것 같다"고 하기도.
군산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전주팬들도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기로 유명하지만 군산팬들도 이에 못지 않았다.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농구경기에 응원의 함성과 박수도 컸다.
이날 평일이라 매진은 되지 않았다. KCC는 토요일인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KT와 두번째 군산 경기를 갖는다.
군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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