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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다. 선수들을 독려했는데 내가 부족한 거 같다."
김상식 감독대행은 "완패다. 열심히 해볼려고 했는데 잘 맞지 않았다. 공격과 수비에서 잘 된 게 하나도 없다. 다시 추스려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을 독려했는데 제가 부족하다. 파울이 나오더라도 적극적으로 마크하라고 했는데 5반칙이 많이 나왔다. 또 포워드 차재영이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경과를 봐야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15승27패로 KCC와 공동 8위가 됐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자꾸 멀어지고 있다.
잠실실내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