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풍, 김동욱이 잘 정리해줬다. 감독은 한 게 없다."
추 감독은 이날 각각 30득점, 15득점을 책임진 전태풍과 김동욱에 대해 "전태풍은 플레이에 군더더기가 없었다. 수비도 놓치지 않았다. 허점이 없는 수준 높은 플레이였다. 김동욱은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홈팬들 앞에서 승리한게 사과이고 보답한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추 감독은 3쿼터 중반 10여점 차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당하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추 감독은 "전태풍, 김동욱이 잘 정리를 해줬다. 감독은 별로 한 게 없다"며 웃어 넘겼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