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 문경은, 31.2% 확률도 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4-13 17:19 | 최종수정 2013-04-13 17:19


SK 문경은 감독은 31.2%의 확률에 주목했다. 스포츠조선DB

"1차전 승리한 팀이 우승 확률이 높다지만 우리는 충분히 깨트릴 수 있다."

패장 문경은 SK 감독은 13일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역전패했다. 다 잡은 경기를 내줬다.

그는 "경기 결과는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막판에 안 좋은 공격을 남발하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했다. 마지막에 턴오버 등 실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문 감독은 "대체적으로 경기 내용이나 자세는 괜찮았다. 막판 경기 운영에서 미숙했다. 다시 정리해서 두 번째 경기를 임하겠다. 라커룸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1차전 승리팀이 우승 확률이 높다지만 충분히 우리가 깰 수 있다"고 말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68.8%다. 문 감독은 나머지 31.2%의 확률에 주목했다.

문 감독은 "우리 수비에 상대 공격이 많이 걸렸다. 초반에 최부경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면서 "심스를 활용하는 걸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