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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강 상무, 프로 2군리그 5연패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1-23 15:47


2012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 원주 동부와 상무의 경기가 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상무 박찬희를 마크하던 동부 김주성이 넘어지고 있다.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12.05/



상무가 2012∼2013 프로농구 2군 리그인 윈터리그에서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3일 경기도 용인 전주 KCC의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2차전 KCC와의 경기서 86대73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도 KCC를 84대60으로 제압한 상무는 이로써 2009년부터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정규리그 18경기를 모두 이기고, 결승에서도 2연승을 거두며 윈터리그에서 연승행진을 93경기로 늘렸다.

최우수선수(MVP)는 박찬희가 받았다.

박찬희는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1.2득점, 4.2어시스트, 4.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번 챔프전에서도 평균 11.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각 팀 감독이 뽑은 베스트5에는 박찬희와 함께 박재욱(KT), 강영준(KCC), 허일영(상무), 신윤하(SK)가 선정됐다.

우승한 상무는 상금 500만원, MVP를 차지한 박찬희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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