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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7% "보스턴-시카고, 5점차 이내 승부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1-17 10:22 | 최종수정 2013-01-17 10:24


국내 농구팬들은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보스턴셀틱스-시카고불스(3경기)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8일부터 19일 열리는 미프로농구(NBA) 9경기와 한국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3경기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37.27%가 보스턴셀틱스와 시카고불스가 5점차 이내 승부를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보스턴의 6점차 이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는 33.06%로 집계됐고, 나머지 29.67%는 시카고불스가 6점차 이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스턴은 시즌 성적 20승17패(이하 17일 기준)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6연승 행진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카고불스는 21승15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6승4패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나란히 1승씩 나눠 가졌다.

댈러스-오클라호마(11경기)전에선 참가자들의 68.08%가 원정팀 오클라호마의 6점차 이상 승리를 예상했다. 20.53%는 5점 이내 승부를 예상했고, 나머지 11.40%는 댈러스의 6점차 이상 승리를 예측했다. 서부컨퍼런스의 오랜 강자로 군림했던 댈러스는 올 시즌 성적 16승23패로 서부컨퍼런스 중하위권(12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3연승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고 있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30승8패로 NBA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0.789)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오클라호마가 6점차 이상 승리(111대105)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서울SK-전자랜드(12경기) 전에서는 참가자들의 58.07%가 리그 선두 서울SK의 6점차 이상 승리를 예상했으며, KCC-모비스(13경기)전에서는 84.12%가 모비스가 KCC에 6점차 이상으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게임은 8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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