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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우리은행 따돌리고 챌린지컵 결승행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1-16 19:0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챌린지컵 준결승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1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 조별 예선 최종전 우리은행과의 경기서 71대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예선 성적 2승1패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A조 1위에 오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까지 25-28로 뒤졌던 국민은행은 3쿼터 들어 슈터 강아정과 김가은 이경희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진 것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앞서 벌어진 C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한림성심대를 96대62로 여유있게 제압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고, 동아백화점은 용인대에 64대51로 승리하며 아마팀으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KDB생명과 하나외환, 김천시청이 각각 승리를 챙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여자농구 챌린지컵 전적(16일)


국민은행 71-57 우리은행

삼성생명 96-62 한림성심대

KDB생명 89-44 전주비전대

동아백화점 64-51 용인대

하나외환은 63-46광주대

김천시청 63-46 부산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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