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챌린지컵 준결승에 올랐다.
전반까지 25-28로 뒤졌던 국민은행은 3쿼터 들어 슈터 강아정과 김가은 이경희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진 것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앞서 벌어진 C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한림성심대를 96대62로 여유있게 제압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고, 동아백화점은 용인대에 64대51로 승리하며 아마팀으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KDB생명과 하나외환, 김천시청이 각각 승리를 챙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여자농구 챌린지컵 전적(16일)
국민은행 71-57 우리은행
삼성생명 96-62 한림성심대
KDB생명 89-44 전주비전대
동아백화점 64-51 용인대
하나외환은 63-46광주대
김천시청 63-46 부산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