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2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2011 KB금융그룹 농구대잔치 안산대회 결승서 명지대를 89대75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함지훈이 19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기승호(16점)를 비롯해 강병현(1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광재(13점), 정영삼(13점), 김영환(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상무는 예선전을 포함해 전승을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