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우리은행을 꺾고 하위권 탈출의 희망을 쐈다.
신세계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8점씩을 넣은 김정은과 김지윤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66대60으로 눌렀다. 신세계는 3승6패를 기록하며 4위 국민은행(5승5패)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꼴찌 우리은행은 8연패의 늪에 빠지며 1승9패로 꼴찌.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3쿼터 중반까지 우리은행의 추격이 거셌지만 3쿼터 후반 김정은 허윤자 김지윤 등의 슛이 연달아 들어가며 52-39로 13점차로 3쿼터를 마쳐 신세계가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