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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혼혈선수 로벌슨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로벌슨이 한국국적을 취득하면 여자국가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화려한 개인기와 저돌적인 돌파능력, 외곽슛을 모두 갖춘 선수로 지난 두시즌 정규리그 59경기에서 평균 11.7득점 5.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종심사만 통과한다면 내년 6월 열릴 2010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특별귀화는 지난해 5월 개정된 국적법에 따라 분야별 우수 인재에 대한 복수 국적 유지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로 문태종, 문태영 등은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인정받은 사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