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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레바논과 한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7-07 15:00 | 최종수정 2011-07-07 15:00


16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노리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숙적 레바논과 한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오는 9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편성 결과 레바논, 말레이시아 및 남아시아 지역 예선 통과국과 함께 A조에 포함됐다. 인도의 남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

레바논은 대표적인 한국의 숙적. 대표팀은 2009년 제25회 대회 8강에서 65대68로 패했고 2007년 24회 대회 4강에서도 74대76으로 패배의 쓴잔을 맛봤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레바논과 조 1위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상위 3개 나라가 12강에 오른다. 이어 6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결선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 나라가 8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이 대회 우승국이 2012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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