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추억의 농구 고-연전 위력 대단했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1-06-27 16:32


26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XTM 라이벌매치 1탄 Again 1995 고연전(연고전)'이 열렸다. 이상민이 전희철과 김병철 앞에서 넘어지고 있다.
잠실=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추억의 농구 고-연전 위력은 대단했다.

26일 벌어진 고려대와 연세대의 OB 라이벌전이 안방 농구팬들의 향수를 한껏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디어 전문 조사기관 AGB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50분 동안 케이블채널 'XTM'과 'tvN'에서 동시 생중계된 'XTM 라이벌 매치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이 25∼39세 남성층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 결과 평균 시청률은 1.09%(점유율 14.9%), 최고 시청률은 2.24%(최고점유율 24.4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채널 시청률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기를 주최한 'CJ E&M'은 "가구에서도 평균 시청률 1%를 넘겼다"면서 "케이블채널에서 가구 시청률 1%를 넘긴 것은 대박을 터뜨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Again 1995, 농구 고연전'은 농구 대잔치 시대의 향수를 통해 한국 농구 중흥을 꾀하기 위해 'CJ E&M'가 기획한 라이벌 빅매치 프로그램으로 문경은 우지원 이상민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등 추억의 농구 대잔치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XTM'은 'Again 1995, 농구 고연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방영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