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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박진만 감독이 개막전부터 활활 타오른 타선의 힘에 놀라움을 표했다.
키움 에이스 케니 로젠버그를 3이닝 만에 8안타 8실점으로 일찌감치 강판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시범 2경기에서 9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2.00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인 새 좌완 외인투수. 제구와 직구 회전수가 좋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다양해 공략이 쉽지 않을 걸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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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점수를 계속 초반에 많이 내서 투수 운영하기에도 좀 수월했다. 내일(24일) 쉬는 날이기도 하고, 불펜 필승조도 던지지 않은 만큼 오늘은 경기 상황에 따라 선발 백정현 선수를 빠른 템포에 교체하고 불펜을 조기에 투입할 수도 있다"고 전략을 밝혔다.
23일 경기는 삼성 백정현이 키움 하영민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