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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해 FA 시장을 전망하며 김하성과 김혜성을 함께 언급했다.
MLB.com은 '김하성 김혜성 베이더는 모두 타석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필드에서 펼치는 활약이 더욱 돋보이는 선수들'이라며 공격력 보다 수비력을 원하는 팀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를 다쳐 시즌 마지막 6주를 놓쳤다. 하지만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뛸 때 유격수로서 플러스 수비수였다. 그는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오가며 4시즌 동안 OAA(Outs abobe average) 23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김혜성은 KBO의 키움 히어로즈에서 8시즌을 보낸 후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맞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올해 타율 3할3푼6리를 기록하고 도루 30개를 해냈다. KBO에서 골든글러브 4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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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지난달 4일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했다.
협상 가능 기간은 30일이다.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으로 5일 아침 8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한국과 시차는 14시간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1월 4일 오전 7시까지다.
마감 시한이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은 김혜성의 몸값을 3년 2400만달러(약 350억원)로 예측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