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33)가 2024년 최고 투수로 이름을 올랐다.
올 시즌 KBO리그 무대를 밟은 하트는 NC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6경기에서 등판해 13승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하트는 탈삼진 1위(182개) 평균자책점 2위, 다승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승왕' 원태인과 경합을 벌였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곽빈(두산)과 함께 다승왕이 됐다.
승자는 하트였다. 하트는 119표를 받으며 득표율 41.3%를 기록했다. 2위는 원태인 81표(28.1%), 3위는 KIA 타이거즈 네일(63표 21.9%)에게 돌아갔다.
N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투수로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할수 있게 됐다.
하트는 현재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로 전민수 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전 코치는 "하트 선수가 열심히 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
삼성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