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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가을사나이' 김헌곤이 삼성에 남는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뛴 김헌곤은 통산 900경기에서 타율 2할7푼2리, 45홈런, 302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은 특히 김헌곤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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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존재감을 더했다. 포스트시즌에서만 4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FA 계약으로 원클럽맨이 된 김헌곤은 "무엇보다도 계속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 선수로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서 기분 좋고 책임감도 느껴진다.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