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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생애 세 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지난 겨울 10년 7억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올해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 1.036, 411루타를 마크했다. NL에서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 OPS, 루타, bWAR(9.2) 1위를 차지했다.
공격 거의 전 부문에 걸쳐 커리어 하이를 찍은 오타니는 특히 역대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해 역사상 가장 빛나는 타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는 22일 발표될 NL MVP도 오타니가 사실상 예약하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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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부문은 AL 애런 저지, 후안 소토(이상 양키스), 앤서니 산탄데어(볼티모어), NL 잭슨 메릴, 주릭슨 프로파(이상 샌디에이고), 테오스카 에르나데스(다저스), 유격수는 바비 윗 주니어(캔자스시티),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 3루수는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1루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2루수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포수는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유틸리티는 조시 스미스(텍사스), 무키 베츠(다저스)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공격 팀(Offensive Teams of the Year) 부문서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나란히 선정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