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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가 김하성의 예상 FA 계약 금액을 공개했다. 기대에 터무니없이 못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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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은 사사키가 구단의 동의를 얻어 동의한다면, FA 시장을 뒤흔들 선수로 꼽은 셈이다. 보우덴은 "사사키가 이번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지만, 곧 알 수 있을 것이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그의 투구를 보기 위해 최고 경영진을 일본에 파견했었다. 그는 가장 탐나는 국제 FA 선수가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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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우덴은 김하성이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1년짜리 단기 계약을 체결한 후, 다음 시즌 활약을 펼쳐 다시 1년 후 '대박 계약'을 노리는 것이 베스트라는 의견을 낸 셈이다.
샌디에이고와의 계약 기간이 끝난 김하성은 '+1년'의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면서 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여전히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필요로하지만, 과연 서로 만족할만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