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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플레이오프다. 충분히 던질 수 있다."
선발 레예스의 역투가 빛났다. 에이스 코너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중책을 맡은 레예스. 걱정은 기우였다. 6⅔이닝 4안타 3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 10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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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코너도 레예스에게 기를 불어넣어줬다고. 레예스는 "코너가 정규시즌 때처럼만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거라 얘기했다. 큰 중압감을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얘기해줬다"고 설명했다.
코너는 마지막으로 3일 휴식 후 다시 선발로 나서야 하는 상황에 대해 "플레이오프다. 어느 상황이든 나갈 수 있게 몸을 만들어야 한다. 내일부터 다시 빌드업 하면, 충분히 던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