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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라운드픽 배찬승(대구고)을 비롯한 2025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배찬승은 키 1m80 몸무게 80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최고 150㎞의 빠른 직구와 완성도 높은 변화구 구사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2경기 6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평균자책점 0의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고교대회뿐만 아니라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이날 시구는 배찬승이, 애국가 제창은 2025 신인 지명 선수들이 맡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