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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상대 투수에 상관없는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고승민은 이날도 2번으로 나섰다. 고승민은 전날 5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7대3 역전승을 이끌었다. 1회말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3회말 우중간 3루타, 5회말 좌전안타, 7회말 우월 솔로포를 날렸던 고승민은 8회말 우중간 2루타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고승민은 올시즌 110경기서 타율 3할8리(442타수 136안타) 12홈런 79타점 75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비에 대해서도 성장하는 단계임을 밝혔다. 김 감독은 "승민이도 그렇고 (나)승엽이도 그렇고 플레이를 할 때보면 7,8년을 한 선수의 플레가 나올 때도 있고, 어이없는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면서 "그걸로 수비의 문제점을 말할 수는 없다. 그렇게 말할 건 아닌 것같다. 그렇게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